풀치 , 갈치 정보 및 루어낚시
갈치의 정보
농어목 갈치과의 바닷물고기이고 생김새가 칼모양을 하고 있어서
예로부터 갈치, 도어(刀魚)라고 불렸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풀치는 갈치의 어린 갈치를 이르는 말로 통용되고 있다.
빛깔은 광택이 나는 은백색을 띠며 꼬리는 실 모양이고 배와 꼬리에 지느러미가 없다.
눈이 머리에 비해 큰 편이고 입 또한 크다. 입안에는 날카로운 이빨들이 줄지어 있다.
아래턱이 윗턱에 비해 더 튀어나와 있다.
주로 50~300m 정도의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지만 가까운 연안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바닷속에서 머리를 수면 쪽으로 하고 곧게 서있지만 헤엄을 칠 때는
W자 모양으로 꼬리를 움직여 이동한다.
나이에 따라 먹이와 식성이 달라서, 태어난 지 1~2년 된 풀치들은 동물성 플랑크톤을 주로 먹지만,
좀 더 자라면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나 새우, 게 등을 먹고 산다.
또한 어린 갈치는 주로 낮에 바닷속에 머물다가 밤에 수면으로 올라와 떠다니는 플랑크톤을 잡아먹는다.
계절에 따라 집단이 커진 경우에는 종종 서로를 잡아먹기도 한다.
갈치, 풀치 루어낚시
갈치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어기이며 금지체장이 존재한다.
턱끝부터 항문장까지의 길이가 18cm까지는 포획이 금지되어 있다.
야간에 간조 2시간 전 정도에 맞춰 집어등을 켜주어 풀치들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작은 고기(베이트피시)들을 불러 놓는다.
집어등은 넓게 퍼지는 확산형보다는 집중형으로 깊고 멀리 쏴주는 것이 좋다.
캐스팅 시에는 불빛이 아닌 불빛의 바깥쪽으로 캐스팅해 주는 것이 좋다.
풀치는 불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역지그헤드에 웜이나 꽁치를 끼워 낚시를 한다.
지그헤드의 무게는 그날 기상상황이나 바다의 여건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풀치의 이빨은 매우 날카롭기 때문에 원줄이 쓸릴 위험이 있어서
풀치전용 와이어나 쇼크리더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케미를 꼽아 사용할 수 있어 야간에 바늘의 위치를 알 수 있어 좋다.
액션으로는 숏저킹과 리프트 앤 폴 등이 있다.
집어등만 잘 준비한다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낚시이다.
금어기인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잘 숙지하고
금지체장을 잘 지켜서 개체수 보존에 도움이 됐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풀치와 풀치 루어낚시에 대해서 알아봤다.
궁금한 점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